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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 정보 (증상, 백신종류, 접종시기)

by insight2703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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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에 관한 사진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 감염으로, 극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합병증까지 발생할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며, 최근 다양한 종류의 대상포진 백신이 도입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부터 백신 종류, 접종 권장 대상 및 시기까지 모든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증상과 원인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앓고 나서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합니다. 주로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하는데, 특히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

  • 피부 발진과 수포: 신체 한쪽, 특히 옆구리나 등, 얼굴에 띠 모양으로 붉은 반점과 물집이 나타남
  • 심한 통증: 감각신경을 따라 바이러스가 퍼지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
  • 감각 이상: 따끔거림, 화끈거림, 저림 등의 이상 감각
  • 발열과 두통: 전신 증상 동반 가능
  • 피부 발진 이후 지속되는 신경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 몇 달에서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음

원인과 위험 요인

  • 노화: 50세 이상 고령자에게서 면역 저하로 자주 발생
  • 스트레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대상포진 발병 확률을 높임
  • 만성질환: 당뇨, 암, 류마티스 관절염 등 면역 관련 질환 보유자
  • 면역억제 치료: 항암 치료,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

전염성 여부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은 사람의 경우 재활성화로 생기므로, 대상포진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수두를 한 번도 앓지 않은 사람에게는 접촉을 통해 수두가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백신의 종류와 특징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대상포진 백신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두 백신 모두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방식과 접종 방법에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

조스타박스(Zostavax)

  • 백신 종류: 생백신
  • 제조사: MSD(머크)
  • 접종 방식: 1회 접종
  • 대상 연령: 50세 이상
  • 효과 지속 기간: 평균 5년
  • 보관 조건: 냉동 보관
  • 부작용: 접종 부위 통증, 붉어짐, 두통, 피로 등 경미한 반응

싱그릭스(Shingrix)

  • 백신 종류: 불활성화 백신(사백신)
  • 제조사: GSK
  • 접종 방식: 2회 접종 (2~6개월 간격)
  • 대상 연령: 50세 이상, 면역저하자 포함
  • 효과 지속 기간: 10년 이상
  • 보관 조건: 냉장 보관
  • 부작용: 발열, 근육통, 접종 부위 통증 등

백신 비교 요약

항목 조스타박스 싱그릭스
백신 종류 생백신 불활성화 백신
접종 횟수 1회 2회
예방 효과 50~60% 90% 이상
지속 기간 약 5년 10년 이상
면역저하자 사용 불가 가능
1회 비용 약 15~20만원 약 20~25만원

접종 대상, 시기, 주의사항

접종 권장 대상

  • 50세 이상 중장년층
  • 면역력 저하 질환 보유자 (당뇨, 신장병, 간질환 등)
  • 항암 치료, 장기이식 등 면역억제 치료자
  •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스트레스, 과로가 잦은 직군 종사자

접종 금기 대상

  • 조스타박스: 임산부, 면역억제 환자, 알레르기 환자
  • 싱그릭스: 심한 열성 질환 환자, 백신 성분 과민반응자

접종 시기 및 주기

  • 조스타박스: 50세 이후 1회 접종
  • 싱그릭스: 1차 접종 후 2~6개월 내 2차 접종 필수
  • 과거 감염자는 완치 후 6개월~1년 뒤 접종 가능

접종 후 주의사항

  • 2~3일간 가벼운 부작용 가능 (통증, 발열 등)
  • 무리한 운동, 음주 자제
  • 심한 알레르기 증상 시 병원 방문 필요

대상포진 예방접종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대상포진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나요?
조스타박스는 1회 접종, 싱그릭스는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Q2. 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았는데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네, 완치 후 6개월~1년이 지나면 재발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Q3. 백신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경미한 주사 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 등이 흔하며 2~3일 내 호전됩니다.

Q4.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아니요, 현재는 비급여 항목이나 일부 지자체는 무료 지원을 시행 중입니다.

Q5. 예방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조스타박스는 약 5년, 싱그릭스는 10년 이상 지속됩니다.

결론: 건강한 노후를 위한 필수 예방접종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신경 손상과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특히 50세 이후부터 발병률이 급증하며, 회복 후에도 오랜 통증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백신 접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예방이 가능하므로, 정해진 시기에 백신을 맞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는 중장년층과 면역 억제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백신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삶을 지키는 첫 걸음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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